1970s Vintage Vostok Amphibia

다시 만난 세계.

Photo — TAEIL PARK @taeilpark
Edit — WONYOUNG JANG @vvyjang

1970s 빈티지 보스토크 앰피비아 by 291

                  

좋은 손목시계를 찾지만 지출의 장벽이 높거나 그게 어떤 ‘기호’로 쓰이는 게 영 못마땅할 땐 차라리 낡은 걸 차는 게 상쾌하다. 보스토크는 1965년부터 소련 국방성에 기계식 시계를 납품했는데, 그 이름은 아주 당연하게도 유리 가가린이 타고 있던 인류 최초의 유인 우주 비행선에서 따왔다. 시간이 지났고 많은 것이 작동을 멈추었지만 이 낯선 세계는 여전히 견고하게 완성된 채 그대로다. 구구절절한 사연의 과시야말로, 낡은 물건의 특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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