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vin Klein Jeans Banhof Blue Denim Dress

미국을 표현하는 방법.

Photo — TAEIL PARK @taeilpark
Edit — SOYEON KIM @soy.yeon

캘빈 클라인 진 반호프 블루 데님 드레스

                  

라프 시몬스는 캘빈 클라인을 황량한 사막과 광활한 도로 위에 올려놓았다. 앤디 워홀의 작품이 등장하기도 하고, 마구간에서는 카다시안 가족과 거버 형제가 투닥거리기도 한다. 너무나도 전형적인 미국의 모습인데, 억지스럽지 않다. 아마도 ‘옷’ 때문일 거다. 무릎에 닿는 박시한 테일러링 코트, 셔츠와 팬츠의 세트 업, 웨스턴 부츠. 익숙한 것을 잘, 그리고 참 특별하게 만들어낸다. 반호프 블루 데님 드레스도 마찬가지다. 워싱하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데님 원단이다. 허리선조차 찾아볼 수 없지만, 그 투박함이 참 예쁘다. 빨간색 ‘CK’로고를 얹어놓으니 마치 영예로운 훈장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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