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 THE LOOK | On The Road

‘길 위에서’ 딘의 룩.

Photo — WOOYOUNG CHUNG @wooyoung_chung_
Edit — WONYOUNG JANG @vvyjang

“딘은 빛바래고 꼭 끼는 리바이스 청바지와 티셔츠를 입었는데,
갑자기 다시 진정한 덴버 사람이 된 듯해 보였다.”

(잭 케루악, 이만식 옮김, 민음사, 2009)

On the Road (1957)

                  


“순진하리만큼 불안과 불만으로 가득해. 저들의 혼 말이야. 만인이 인정하는 고민거리를 발견할 때까지 절대 편해지지 못해.” 젊은 딘 모리아티에게 고민은 낭비다. 길을 나서 떠나야만 했다. 아무것도 가진 게 없었고, 빈곤 속에서 정신은 초점을 잃어갈 터였으니까. 가만히 있는 삶은 곧 시체다. 그는 군복과 청바지와 재즈와 카우보이 같은 온갖 조각난 ‘미국’을 누더기처럼 껴입고 거기에 참신한 혼을 녹여 넣었다. 전쟁이 끝나고도 유일하게 살아 숨 쉬던 대륙의 뜨거운 몸을, 미치광이처럼 헤저으며 게걸스럽게 탐했다. 꿈을 잃은 나라에서 모두가 삶을 꿈꿀 때, 길은 ‘삶’이었고 그래서 새로운 꿈이 되었다. “모두 함께 달콤한 인생을 향해 출발하자고. 왜냐하면 지금이 바로 그 순간이고, 우린 시간이 무엇인지 아니까.”

 

GET THE DEAN LOOK

                  


Jeans CALVIN KLEIN JEANS. T-Shirt BEM. Pomade LAYRITE.


Duffel Bag CARROTS by HIDE STORE. Whiskey JACK DANIEL’S. Sneakers ASICS by SCU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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