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VAIANAS TOP FLIP FLOPS

플립플롭의 계절은 이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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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이아나스 톱 플립플롭

                  

재난문자가 왔다. 5월에 만나는 ‘폭염주의보’가 더는 낯설지 않은 도시에 살고 있다. 겨우내 입던 긴 바지에 플립플롭을 신는 대비는, 딱 요즘 같은 날씨를 상징한다. 이런 날, 이름까지 낭창낭창한 ‘하바이아나스’ 말고 더 생각나는 슬리퍼는 별로 없다. 별 무늬도 장식도 없는 ‘톱’을 신고 인사를 건넨다. 눈앞에 닥친 뜨거운 계절과 간만에 밖에서 보니 생경한 내 맨발에게.

 










 PHOTOGRAPHER & EDITOR | PARK TAE IL @TAEIL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