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lan Sriwijaya 98611

웰트 구두의 시작.

Photo — TAEIL PARK @taeilpark
Edit — MINJI GU @cestminji

잘란 스리와야 98611 by 유니페어

                  

20대의 마지막이 지나가기 전에 구두 한 켤레를 사기로 했다. 이왕이면 편하고 오래 신을 수 있는 것으로. 잘란 스리와야는 간결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웰트 구두를 처음 시작하기에 적당하다. 웰트 구두는 긴 가죽 끈을 가지고 안창과 갑피를 한번 꿰맨 후, 다시 밑창을 꿰매어 만든다. 밑창만 따로 분리해 새로 바꿀 수 있으니 잘못된 걸음걸이로 굽이 금방 닳아도 안심할 수 있다. 10년이 훌쩍 지나 신발장에서 꺼내 신을 잘란 스리와야를 상상해 본다. 발 모양따라 주름진 가죽에 그동안의 자취가 묻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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