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E UP – DAY 2

뜨거운 한낮, 눅눅한 바람, 설레는 밤까지. 모든 것이 충만한 여름에 만나고 싶은 뮤지션으로만 채운 <벨보이>만의 라인업.


PHOTOGRAPHER
KIM HYUNG SIK @HYUNGSIK.KIM 
EDITOR
KIM JEE SOO @LAFLEURKIM 

JUNG SEUNG HWAN


0622-musician-01Black Rider Jacket SCHOTT, Denim Pants SANCA By OHKOOS, White T-Shirts HANES.
                
정승환 @__SEUNG__H

정승환을 처음 본 순간이 기억난다.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부르던 어린 소년이었고, 대체 어떤 사랑을 해봤길래 그런 감정을 표현할 줄 알까, 궁금증을 자아내던 아이였다. 소년은 어느새 훌쩍 자라 가장 아름답고 찬란한, 20대 초반이라는 시절을 지나고 있다. 여전히 섬세하고 아름다우며 깊은 음색으로, 지긋이 노래한다. 발라드를 부르는 남자로서 정말 갖기 힘든 재주, 자꾸 들어도 지겹지 않은 보컬리스트인 이유다.


COKE JAZZ


0622-musician-02Cream Jacket LEE, Graphic T-Shirts VINTAGE, Pants UNIQLO.
                
코크 재즈 @CHRT_COKEJAZZ

코크 재즈는 프로듀서다. 최근 빈지노의 앨범에 참여한 그는, 코카콜라를 좋아해서코크 재즈로 이름을 지었다며 어린아이처럼 배시시 웃으며 말한다. 건반, 기타, 트럼펫 등 여러 악기를 능숙하게 다룰 줄 알고, 목소리는 감미로우며 심지어 잘생기기까지 했다. 그냥 모든 것이 코카콜라처럼 톡톡 쏜달까? 그의 새 앨범이 나오고 공연이 시작될 여름의 끝자락이, 어서 다가오길 바라는 마음뿐이다.


KWON JIN A


0622-musician-03Shirt Dress VIAPLAIN, Slipper URBAN OUTFITTERS.
                
권진아 @KWONHODOO

3년 전,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수줍게 노래 부르던 소녀 권진아는 이제 스무 살이 됐다. ‘그녀라는 호칭을 붙이기엔 한참 어린 나이지만, 성숙해진 외모와 목소리, 더욱 풍성해진 음악적 역량을 보면그녀라는 호칭이 절로 나온다. 어쩌다 권진아가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면, 가슴 깊은 곳에서 쓸쓸함이나 외로움 같은 감정들이 쏟아져 나온다. 뜨겁게 뛰어놀았던 여름날의 끝에서 느껴지는 공허함 같은, 그런 감정들. 그녀의 목소리를 마냥 듣고 싶을 것이다. 짧고도 긴 여름밤이 다시 돌아오면.


SEO SAMUEL


0622-musician-04Graphic T-Shirts BLEACH By HIDE AND RIDE, Skinny Pants SAINT LAURENT.
                
서사무엘 @LASTNAMESEO

파란 머리칼과 눈썹 그리고 타투로 온몸을 감싼 서사무엘이 궁금하다면, 최근 발매한 앨범 <EGO EXPAND(100%)>를 들어 보길 권한다. 한두 곡만 달랑 든 싱글 앨범이 판을 치는 와중에 그는 10곡으로 구성한, 그야말로 알찬 앨범을 내놓았으니까. 첫 트랙부터 마지막까지 지루할 틈 없이 지나가는 음악의 매력은 말할 것도 없고, 들을수록 뚝심이나 고집 같은 면면이 속속 엿보인다. 아무 생각 없이 가만히 귀만 열어 두고 싶은 무더운 여름날, 딱 어울리는 앨범이다.



GROOMING
LEE EUN HEA @LEHL123
ASSISTANT
KIM HYUN JUNG @KHXX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