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EDTLER TRIPLUS FINELINER 334

단돈 1천 원이면 더 자유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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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들러 트리플러스 파인라이너 334
                  

몇백 원이면 살 수 있는 수성 펜 대신 꼭 1천 원짜리 이 펜을 사는 이유는 많다. 스테들러를 상징하는 삼각형 실루엣을 잡으면 ‘인체공학적’이란 말의 뜻을 새삼 깨닫는다. 손에 힘을 한참 빼도 원하는 대로 그려지는 0.3밀리미터 너비의 선은 말할 것도 없고, 뚜껑을 열어놔도 잉크가 안 마르는 ‘드라이 세이프’ 기능 덕분에 참 오래도 쓴다. 제일 좋아하는 건 8번, 회색이다. 수성잉크가 종이에 스미는 느낌이 꼭 수묵화 같아서.









 PHOTOGRAPHER | PARK TAE IL @TAEILPARK    EDITOR | KOO MIN A @9.min